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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5일 사의를 표명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15일 신 회장이 대주주인 농협중앙회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신 회장이 취임 1주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NH농협금융지주가 출범 첫 해인 지난 1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여러 어려움을 겪는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할 때 보다 유능한 인사가 농협금융지주 회장직을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6월 취임 당시 대주주인 농협중앙회와 농협노동조합에 회장 임기가 2년이지만 우선 1년간 재임 후 제반 여건을 감안해 회장직을 계속 수행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신 회장은 사의표명과 함께 "NH농협금융지주가 새 회장의 리더십 아래 그 설립 목적에 걸맞게 잘 운영돼 명실상부한 국내 유수 금융지주회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후임 회장이 선임되는 대로 공식 퇴임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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