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현정택 무역위원회 위원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4월부터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농협금융에 합류한 현 위원장은 지난 26일 정기 이사회를 통해 임기 1년의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현 의장은 지난 1월 대통령직 인수위원 겸임으로 논란 끝에 사퇴한 홍기택 전 의장(현 산은금융지주 회장)의 후임이다.
신임 현 의장은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와 무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해 농협금융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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