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러시아 국영 관제기관인 'State ATM corporation'의 요청에 따라 인천공항의 항공교통관제기법을 전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러시아 소속 관제사와 관제시스템 정비사 4명은 인천공항을 방문해 공항관제탑 등을 밀착체험한다.
러시아 정부 측은 러시아 제 2 공항인 세레메티에포공항(sheremetyevo)의 항공기 동시 이·착륙을 위해 활주로를 추가 건설하던 중 이같은 요청을 해왔다. 이들은 2008년부터 복수활주로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항공교통을 처리하고 있는 인천공항의 관제서비스를 벤치마킹한다는 방침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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