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선생님들이 신명나게 교육에 임할 수 있는 행복교육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현장에서 훌륭한 사도의 길을 걸어온 모범교원 154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짧은 기간 동안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우리 힘의 원천은 교육이며 그 힘은 선생님들로부터 나왔다"고 강조한 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열정과 헌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참석자 중 교육현장에서 창의인재 양성과 교육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모범교원 32명에게 훈장과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서울 충무초등학교 이재관 교장 등 4명은 홍조근정훈장을, 경북 개령중학교 최창현 교사 등 2명은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충북공업고등학교 오종진 교장 등 5명은 옥조근정훈장을, 부산 남산초등학교 황혜경 교사 등 10명은 근정포장, 전북 전주솔빛중학교 김영자 교장 등 11명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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