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도 자사 특허 침해 주장...양측 모두 침해 주장 특허 5건, 품목 10건으로 줄여야
AD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애플이 미국 법원에서 진행중인 삼성전자와의 2차 소송에서 갤럭시S4를 소송 대상에 포함시킬 전망이다.
14일 삼성전자와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 페이턴츠 등에 따르면 애플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애플은 기존에 특허 침해를 문제삼은 품목을 제외하고 갤럭시S4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는 루시 고 판사가 지난달 24일 소송 간소화를 위해 침해 주장 특허 건수와 소송 품목을 줄이라는 명령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양측은 현재 각각 22개 품목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법원의 명령에 따라 각각 침해 주장 특허는 5건, 품목은 10건으로 축소해야 한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2차 소송 재판은 오는 2014년 2월6일 진행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