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지속적으로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군이 저소득층 가구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보행 보조차를 지원한다.
담양군은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 중 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보행 편의를 제공해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보행 보조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행 보조차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56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해 보행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편의제공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보행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부담 때문에 구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올해도 관내 65세 이상 몸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 중 보조차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68명)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담양군은 지난 1월 전남도가 주최한‘2013년 복지정책 시달 시군 관계관 회의’에서 보행보조차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대상자 기준 완화 등의 건의가 있어 향후 노인 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수요자 파악 등 기초자료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지원 대상이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계층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과 일반 노인 중에서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행보조차 지원이 필요한 분들의 수요를 파악해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보조차를 지원해 일상생활에서 느끼던 보행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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