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기 식의약 영리더'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식의약 영리더는 식품·의약품 안전에 관한 조사내용을 블로그, 동영상, QR코드, 만화 등을 통해 주변인들에게 알리는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 선발되는 식의약 영리더는 '청소년, 고카페인 음료 무분별한 섭취 예방 홍보'를 주제로 일명 '에너지 음료'로 불리는 고카페인 음료의 무분별하게 마시면 청소년들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응모 방법은 학생 3~4명이 한 팀을 이뤄 홍보활동 제안서와 함께 참가신청서를 오는 2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접수된 제안서에 대해 주제와의 적합성, 창의성 등을 심사한 후 중·고등학생 각 25팀, 총 50팀을 선정해 다음달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추후 일일캠프 등에 참여해 홍보활동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배우고 향후 3개월간 온·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청소년과 밀접한 주제로 지속적인 소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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