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1일 오후 2시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2013 전통성년례’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제41회 성년의 날을 맞아 11일 오후 2시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2013 광진구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
광진문화원(원장 오금진)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오랜 전통인 전통 성년의식을 개최함으로써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성년이 되는 학생들에게 성인 책임과 의무를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성년이 되는 성년자 장애우 외국인을 포함한 다문화가족 등 50여 명과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내·외빈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통 성년례는 전통관례 복장을 갖춘 성년대상자들이 의식을 주관하는 어른인 ‘큰 손님’을 모시고 의복례 가례 초례 수훈례로 이어지는 전통 성년례 재현행사로 진행됐다.
이어 다양한 전시와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성인으로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성인식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우고 우리 전통문화가 계승 발전되길 바라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미래의 주역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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