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우결4' 정인, 조정치 손편지 받고 감동의 눈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우결4' 정인, 조정치 손편지 받고 감동의 눈물
AD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정인이 연인 조정치로부터 정성 어린 손 편지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조정치가 아픈 정인을 위로하기 위해 인력거 데이트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삼청동 길을 다니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조정치는 자신이 준비한 손 편지를 꺼내들었다. 조정치의 손 편지는 그가 직접 꽃잎을 붙이고 그림을 그리는 등 정성을 듬뿍 담아 작성했다. 조정치는 자신이 직접 편지를 읽어주려 했지만, 내용을 보자 쑥스러워하며 정인에게 조용히 읽어보라며 건넸다.

편지를 받은 정인은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조정치의 정성과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 내용에 크게 감동했기 때문이다. 정인은 흐르는 눈물에 행여 화장이 지워질까 다시 메이크업을 하기도 했다.


조정치가 쓴 편지 내용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다. 조정치는 편지를 통해 "얼마 전 너의 건강검진 결과가 좋지 않아서 걱정이야. 아무래도 내 탓이 아닐까. 나는 너한테 욕심만 부리고 있었어. 내 모든 걸 알아차려주기를 바라기만 했어. 어느새 내가 욕심을 부렸나봐. 힘든 너의 표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불평만 늘어놓는 오래된 남자친구가 되어 있었던 거야. 지금 생각해보니 난 그냥 네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자전거 못 타도되고 밥풀 흘려도 되고, 열쇠 읽어버리면 다시 맞추면 돼. 그래야 같이 토마토 고추장 밥도 먹고 놀이동산도 또 가지. 얼마 전 TV에 나온 우리 모습을 밤새 돌려본 적이 있어. 날 바라보는 표정이 오래전 그때와 똑같아서, 그렇게 한결같은 네가 참 귀해서 나도 너를 닮고 싶어. 그렇게 같이 늙어갔으면 좋겠다. 익숙한 동네에서 오랫동안 함께"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고스란히 정인에게 전달했다.


이날 눈물을 흘린 것은 정인뿐 만이 아니었다. 스튜디오에서 조정치의 진심을 알게 된 박미선 이지혜 등도 크게 감동해 함께 눈물을 흘렸다.


정인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오빠의 미안하다는 말이 마음이 아팠다. 사실 내가 더 못해준 게 많다"며 조정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정치 정인 커플이 삼청동 데이트를 즐기다 배우 최강희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