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 닌자고수 카게시마 역으로 출연한다.
MBC 관계자는 10일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오는 14일 ‘구가의 서’ 12회에서 첫 등장한다. 그는 닌자고수 카게시마 역으로 생애 첫 TV 사극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카게시마는 일본 내에서 손꼽히는 닌자 고수로, 수많은 암기로 암살을 일삼는 피도 눈물도 없는 무서운 캐릭터다. 카게시마는 극 중반부터 이순신(유동근), 최강치(이승기) 등의 세력과 대립하게 된다.
오타니 료헤이는 지난 9일 첫 촬영을 마치고 제작진을 통해 “아름다운 이야기와 영상에 잘 녹아들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연기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오타니 료헤이는 드라마 ‘추적자’, 영화 ‘최종병기 활’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TV 사극 출연은 ‘구가의 서’가 처음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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