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10일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도는 이날 한국외식업중앙회경기도지회 위생교육원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686명 가운데 전문성과 참여율이 높은 100명을 시민감시단원으로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시민감시단은 앞으로 도청 보건복지국장을 단장으로 ▲급식시설 등에 대한 식중독발생 예방 홍보활동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관리 ▲식품제조ㆍ가공ㆍ유통판매 감시 등 4개반으로 구성돼 불량식품 정보수집 및 식품위생업소 지도ㆍ계몽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도는 특히 시민감시단 활동을 통해 식품조리ㆍ판매업소에 대한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준수여부 ▲수입ㆍ판매ㆍ사용 등이 금지된 식품 취급여부 점검 ▲허위ㆍ과대광고 금지 위반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한 위생지도ㆍ점검을 강화하고 모니터링을 확대해 도민이 신뢰하는 촘촘한 식품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휘 도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불량식품' 근절 정책에 부응하고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먹을거리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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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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