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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공장 ‘아르곤가스 질식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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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 당진 제강공장 삼절로 안 수리작업 중 가스누출…“근로자 5명 중독, 숨졌을 것”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오늘(10일) 새벽 작업 중이던 현장근로자 5명이 숨진 현대제철 당진공장사고는 ‘아르곤가스 질식사’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2시30분께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현대제철 C지구 제강공장 삼절로(3층)에서 일어난 사고경위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

오전 3시44분쯤119신고를 받고 사고처리에 나선 경찰은 제강공장 삼절로(쇳물을 담아 옮기는 설비) 안 수리 중 작업자가 가스누출로 중독,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진종합병원에 안치된 사망자는 현대제철 C지구 (주)한국내화 직원들로 ▲이모(32)씨 ▲최모(30)씨 ▲홍모(35)씨 ▲이모(44)씨 ▲남모(25)씨로 파악됐다.

충남지방경찰청과 회사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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