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5명이 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10일 회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5분께 쇳물을 녹이는 용융로 안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 등 5명이 가스질식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졌다. 이들 외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사망자들은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관계당국과 회사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에서 직원이 내려가 정확한 사고원인을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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