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출석률 90%넘는 뜨거운 호응 보여…전문교육으로 농업 CEO 양성 "
선진 농업의 전문 인력을 배양하고 있는 장성미래농업대학의 교육 열기가 매우 뜨겁다.
9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3월 복숭아과와 농산물가공학과를 개설해 157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과를 진행, 본격적인 영농철에도 출석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기는 매월 첫째~셋째주 화요일(월 2~3회)에 분야별로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전문기술교육, 실습, 토론, 선진현장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과과정 운영에 따른 것.
군은 지난 3월에 입학식과 함께 첫 수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회를 운영, 과목별 최고의 강사를 초빙해 복숭아 및 농산물가공과 관련된 전문기술교육, 현장컨설팅 등 체계적인 교육을 전개해 왔다.
또, 올해 장성미래농업대학 부설과정으로 ‘기초영농반’을 개설, 기초농업지식의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성드림빌 입주자들에게 다양한 영농기술을 제공하고 향후 작목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 10회 과정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과별 수준 높은 전문기술과 경영관리 교육을 실시해 지역발전을 주도할 첨단 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지역 특성에 맞는 교과를 지속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미래농업대학은 국내외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해 수준 높은 이론교육과 현장감 있는 실습교육을 운영, 장성군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전문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사과·감·딸기 등 총 11개학과를 운영해 ▲1기 76명 ▲2기 66명 ▲3기 139명 ▲4기 154명 ▲5기 118명 등 총 55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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