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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5급 이상 공무원 청렴도 평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5초

58명 대상, 직무 청렴성와 청렴실천 노력 준법성 등 평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3일부터 열흘간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한다.


노원구, 5급 이상 공무원 청렴도 평가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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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 이번 청렴도 평가를 하게 된데는 지역 주민들이 고위공무원들에 대한 도덕성 기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조직의 깨끗한 청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다.

이번 평가는 5급 이상 간부 총 58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평가항목은 직무 청렴성(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 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등), 청렴실천 노력과 솔선수범 등 내부 설문 평가와 준법성을 평가하는 세금 납부, 음주운전 등 계량 평가 지표로 3개 분야 25개다.

내부 설문 평가는 ▲학연ㆍ지연 등 연고 중심적 업무 처리 ▲금품 수수 ▲근무시간 중 사적업무 ▲알선ㆍ청탁과 특혜 제공 ▲직무 관련 정보 사적이용 ▲ 사생활 문란 등을 평가단이 설문해 점수를 산출한다.


점수화할 수 있는 준법성 평가는 ▲체납ㆍ탈세 ▲복무 위반 ▲복무 도로교통법위반 ▲복무 재산불성실 신고 ▲복무 청렴교육 이수 등의 자료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단은 구 내부 상위평가단(20%), 동일 직급의 동료평가단(30%), 피평가자와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 등 하위평가단(50%)으로 꾸려진다.


평가는 평가단 그룹별로 가중치(상급20%, 동급 30%, 하급 50%)를 부여해 계량지표 점수는 감점한다.


평가 결과는 구청장과 평가 대상자에게 점수와 내용을 전달해 스스로 청렴도 관리에 활용케 할 예정이다. 또 평가를 잘 받은 상위 20%로의 대상자는 내부 게시판에 공개한다.


특히 구는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를 승진 시 다면 평가를 대체하는 인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와 5급이상 업무추진비 공개, 청렴도 조사시스템 구축, 간부대상 청렴교육 실시 등 다양한 청렴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는 공무원들 스스로 윤리성과 청렴성 등을 높이는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종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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