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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건물붕괴 사망자 8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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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방글라데시 의류공장 붕괴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숫자가 804명으로 집계됐다.


영국 BBC는 8일 방글라데시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붕괴한 방글라데시 라나
플라자의 사망자가 804명이라고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지난달 24일 붕괴한 라나 플라자 건물 더미에서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지만 생존자는 없을 것으로 보여 사망자 숫자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7일 발굴된 시신은 심하게 부패해 DNA 확인을 위해 연구소로 보내졌다고 BBC는 A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이번 붕괴로 2500여명이 부상했고 2437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라나 플라자 소유주를 비롯해 관계자 다수를 체포하는 한편, 안전이 미흡한 18개 의류공장을 폐쇄했다.


이같은 조치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8일 정부 패널이 의류공장 건축물 결함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힌 직후 이뤄졌다.


유럽연합(EU)은 건물붕괴직후 방글라데시 의류공장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검토중이라며 방글라데시 정부가 조치를 취하라는 압박을 가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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