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방글라데시 '라나플라자' 건물 붕괴참사 이후 안전에 문제있는 의류공장 18곳이 폐쇄됐다.
압둘 라티프 시디크 방글라데시 섬유장관은 8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앞으로 더 많은 공장이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적용받아 폐쇄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방글라데시 다카 외곽 사바르 공단 내 라나플라자 건물이 붕괴됐다. 이날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수만 800명이 넘는다.
이 건물에는 선진국 의류·유통기업의 하도급 의류공장 네 곳이 입주해 있어 공장 노동자들의 희생이 많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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