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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IPO 시장 냉각..中투자은행 발길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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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홍콩 증권거래소가 올해 두 건의 대형 기업공개(IPO)를 유치해 부활을 모색하고 있지만 이미 중국 투자은행들은 홍콩 사업 전략을 바꾸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투자은행 매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던 IPO 시장이 냉각되면서 중국 투자은행들이 홍콩 인력을 줄이거나 채권 언더라이팅(인수) 등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홍콩 소재 중국 투자은행들의 매출에서 IPO 시장의 비중은 절대적이었다. 지난 5년간 IPO와 블록거래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홍콩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세계 1위 IPO 시장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순위가 4위로 하락했고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 IPO 규모가 10억달러에 그치며 순위가 12위로 뚝 떨어졌다.

다행히 조만간 두 건의 대형 IPO가 이뤄진다. 오는 22~23일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 자회사 시노펙엔지니어링과 중국 대형증권사 인허증권의 IPO가 계획된 상태이며 두 회사가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할 자금의 총합은 36억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두 건의 대형 IPO에도 홍콩이 과거의 영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홍콩 시장에서 상장되는 기업은 대부분 중국 기업들이다. 하지만 최근 홍콩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상장 후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고 이에 따라 투자 수요가 줄면서 홍콩 IPO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결국 홍콩 시장 부활 여부는 중국 경기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절대 비중을 차지했던 IPO 부문 매출이 줄면서 홍콩에 진출한 중국 투자은행들은 관력 조직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중국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ICBC)의 홍콩 투자은행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ICBC 인터내셔널 홀딩스는 지난 3월 투자은행 사업부 인력 10명 중 5명을 해고했다. 차이나 인터내셔널 캐피탈도 이번 기회에 인력과 보수 체계를 능률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은행들은 주식 대신 채권 언더라이팅 등 다른 투자 수익원을 찾아나서고 있다. 채권 부문의 경우 수익성이 높지 않지만 자산 운용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이 약한 중국 투자은행 입장에서는 그나마 합리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딜로직에 따르면 중국 투자은행들이 홍콩 채권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1.2%에서 올해 18.2%로 크게 늘었다.


시장관계자들은 자산운용 부문도 IPO의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중국 은행들에는 아직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회계법인 언스트앤영의 케이스 포그손 파트너는 "자산 운용 부문은 상대적으로 더 나은 대안일 수 있지만 스위스 투자은행들이 이미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고 상대적으로 중국 은행들은 이 부문에서 역사가 짧아 해외 업체들과 경쟁하는데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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