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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의 48년전 사인을 발견하고 감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윤병세 외교부장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백악관 내 숙소인 블레어 하우스(영빈관)에서 1965년 박정희 전 대통령과 영부인이 이 곳에 투숙했을 때 방명록에 사인한 것을 직접 발견했다. 이를 보고 박 대통령이 상당히 감동했다고 윤 장관은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1965년 미국을 공식 방문해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을 만났다.
한편 박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국빈방문이 아닌 공식실무방문임에도 블레어 하우스를 사용토록 하고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초청 연설, 국빈방문 수준의 경호 등 미국 측에서 특별한 대우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윤 장관은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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