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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중남미 경제부처 장·차관 만찬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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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별 진출 관심 분야 및 사업 애로사항 등 설명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7일 리츠칼튼호텔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온두라스, 니카라과,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우루과이 등 중남미 6개국 경제부처 장·차관과 주한 대사, 중남미 관련 국내 주요 기업대표들을 초청해 만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경련 중남미지역 위원장인 추성엽 STX 대표와 전경련 박찬호 전무, 현대차,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GS건설, 코오롱, 효성, 포스코건설 등이 참석해 기업별 진출 관심 분야와 사업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해당국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전경련은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중남미 주요국 고위 정·재계인사와의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올 8월말에는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우리기업들을 대상으로 중남미 주요국의 개발 프로젝트 소개 세미나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경련은 우리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이 아직 초보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조만간 중남미가 아시아에 버금가는 새로운 신흥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전경련이 지난달 국내 대기업 60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5.0%의 기업이 향후 2년 내 주력시장으로 중남미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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