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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2437명에 ‘가족사랑 예절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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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남구, 내달 24일까지…학급별 2시간 교육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9개 초등학교 99학급 2437명의 학생에게 ‘가족사랑 예절교육’을 실시한다.

아동들의 건전한 가치관 정립과 인성 확립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관내 2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 강사진이 방문해 각 학급별 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예절교육 지도강사는 성균관여성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 추천을 받아 광주향교 예절교육원 예절교육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로 선정했다.

교육내용은 ▲인사법 ▲대화예절 ▲행동 예절 ▲가족사랑 실천 ▲공중도덕 등이다.


8일 대성초등학교와 진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일 진남초, 10일 조봉초, 15일 장산초 등의 순으로 이어지며, 내달 24일 제석초등학교를 끝으로 순회 교육을 마친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얼마 전 유치원·어린이집 등에서 영어·음아교육 등의 특별활동만 우대받고 예절교육은 찬밥 신세라는 뉴스를 접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예절습관을 몸에 익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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