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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대한민국 식품대전 개최..수출상담 3억弗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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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013 대한민국 식품대전(KOREA FOOD SHOW 2013)'이 14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K-Food,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나라 식품의 미래상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대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푸드쇼는 주제관, 정책지원관, 동반성장관 등으로 구분된다.

주제관에서는 '흐를 류(流)'를 주제로 ▲흐르다 ▲전하다 ▲퍼지다 ▲구하다 등 4개존으로 구성된다. '흐르다'를 주제로 한 1관은 자연식품관으로 생존, 맛, 건강, 안전 등의 가치를 중심으로 식품이 갖는 본연의 가치를 소개한다. '전하다'를 테마로 하는 2관은 전통식품관으로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선조들의 요리기법을 전달한다.


'퍼지다'관은 문화식품관이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식문화가 소개된다. 농식품부는 "몸을 치유하는 건강식품, 약선음식 등에서부터 마음을 치유하는 소셜다이닝, 공정캠핑 등의 사례를 통해 새로운 식문화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하다'를 표현한 4관은 비전식품관으로 식품과 과학기술의 융합 등 미래식품 산업의 해답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식품대전에는 7만7000여명이 참석했고, 해외바이어 283명과 2억7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최희종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올해는 10만여명이 참석하고, 수출상담 규모는 3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푸드쇼 추진단장인 염대규 aT 식품산업처장은 "개막 일주일을 앞둔 시점에 '2013 대한민국 식품대전'의 사전 일반 관람객 등록수가 1만2000명을 넘어섰다"며 "한층 다채로운 콘텐츠로 준비된 이번 행사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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