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코스피가 1960선에서 턱걸이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23포인트, 0.22% 내린 1961.48로 마감했다. 오전께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부진한 중국 경제지표와 외국인 매도 전환 등에 밀려 오후께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9억원, 28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100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50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79억원 순매도 등 총882억원 매수 주문이 유입됐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1.37% 내렸고, 현대차 -1.49%, 기아차 -1.41%, 한국전력 -2.62%, SK하이닉스 -2.20%, SK텔레콤 -2.36% 등이 떨어졌다. LG화학은 1.75% 상승에 성공했다.
업종별 지수는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이 1%대로 떨어졌고, 유통업은 1.00% 상승했다. 건설업은 2.14% 뛰었다.
이날 거래소는 11종목 상한가 등 448종목이 올랐고, 1종목 하한가 등 358종목이 내렸다. 73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60원 내린 1094.5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80포인트, 0.32% 오른 567.13으로 마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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