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 노조가 정년 61세 연장을 추진한다.
6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년 61세 연장 안을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임시대의원대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대의원대회를 통과하면 올해 임금단체협상 요구안으로 확정된다.
이는 정부의 만 60세 정년 연장 법이 통과됨에 따른 움직임이다. 현대차 노조원의 현재 정년은 만 60세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조합원이 퇴직 후 퇴직연금을 받을 수 있는 시기에 맞춰 정년을 연장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 요구안의 목표를 고정급 비율을 높이는 '기본급 인상'으로 설정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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