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고의 방송 애드리브'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최근 미국 ABC 방송의 지역채널 WTVQ 뉴스 진행자들은 태평양몽크바다표범(Hawaiian Monk Seal)이 물속에서 뱅글뱅글 도는 모습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을 소개했다.
자료화면이 끝나자 진행자들은 바다표범이 두 발을 들고 있는 포즈를 따라하며 회전의자를 이용해 제자리를 도는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진행자들 스스로도 이같은 행동이 우습게 느껴진 듯 얼굴엔 웃음을 참는 기색이 역력했다.
네티즌은 "뉴스 제대로 살려준 아나운서들의 재치", "보는 순간 웃었다", "강력사건 등 온통 안좋은 소식 뿐인데 두 분이 잠시나마 큰 웃음 선사해주네요" 등 이들의 재치있는 진행을 칭찬했다.
영상 속에 나오는 동물은 '마카 오나오나(Maka onaona)'라는 이름의 희귀종 바다표범으로 하와이 호놀루루에 있는 와이키키 수족관에 살고 있다. '마카 오나오나'는 거의 매일 수 시간씩 쉬지 않고 제자리를 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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