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김용화 감독의 '미스터 고'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 류현진, 추신수가 특별 출연해 화제다.
6일 '미스터 고' 배급사 쇼박스 측은 영화에 메이저리거 류현진, 추신수 선수가 합류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하여 슈퍼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다.
류현진은 올해 미국 'LA 다저스'의 투수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몬스터 류' '베이브 류스' 등의 애칭을 얻으며 폭발적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추추 트레인'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 후 화려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미스터 고'에 깜짝 등장하는 류현진과 추신수는 김용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영화에 합류하게 됐다. 두 사람은 야구 실력만큼이나 출중한 연기력으로 촬영에 임했으며, 생애 첫 스크린 데뷔에 대한 설렘과 긴장을 감추지 않았다는 후문.
최초 공개된 '미스터 고'의 '4번 타자' 영상은 류현진, 추신수를 비롯하여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 김선우, 김현수 선수가 직접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오는 9일에는 '4번 타자' 영상을 통해 프로야구에 공식적인 데뷔를 선언한 '미스터 고' 링링의 대규모 팬클럽 모집 행사가 온, 오프라인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팬클럽 가입은 9일 자정부터 '미스터 고' 홈페이지(www.mrgo.co.kr)와 메가박스 코엑스의 '미스터 고' Special Zone(스페셜 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미스터 고'는 오는 7월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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