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지역 주민들의 당뇨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활력up 건강up 당뇨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당뇨교실’은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3개월 과정으로 풍암동 서구국민체육센터와 상무1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당뇨교실은 질환에 대한 각종 정보 제공은 물론 주민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동신대학교 운동처방학과 교수를 초청, 탄력밴드와 볼을 이용한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그리고 필라테스 등 개인별 맞춤형 교육도 진행된다.
서구는 프로그램 과정을 모두 이수한 분들을 ‘위풍당당 자조모임’ 회원으로 등록해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운동 강도에서 지속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상무금호보건지소 만성질환팀(062-350-4173)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상무금호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당뇨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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