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병원 2층 소아청소년과 외래 앞에 소아병동에 입원했던 환아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해 내원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지난 3일 소아병동에서는 입원 환아들을 위한 '쿠키클레이' 행사가 열렸다. 환아들과 보호자들이 만들면 쿠키 반죽을 만들면 소아병동 간호사들이 오븐에서 바로 구워내 예쁜 포장과 함께 환아들에게 선물했다. 놀거리가 부족해 자칫 무료할 수 있는 병동생활에서 보호자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행사에 참여한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병원 로비에서는 환아와 교직원 자녀들을 초청한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됐다. 입원 중인 환아들과 교직원 자녀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페이스 페인팅, 매직 벌룬쇼, 뽀로로와 사진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중앙대병원 명예 홍보대사로 새롭게 위촉된 배우 정경호 씨가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소아병동을 깜짝 방문해 환아와 보호자들에게 쾌유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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