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신동아건설은 지난 4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영월군 덕상2리를 찾아 부족한 마을 일손을 거들며 농번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사 임직원 50여명은 이 날 하루 동안 마을을 돌며 고추모종을 심거나 밭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봉상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로 자매결연을 맺은 지 6년째 되는 날을 기념해 베트남에서 건너와 덕전마을 청년과 결혼한 부티탐(21세)씨 가족에게 유모차와 어린이 장난감을 기증하는 등 다문화 가정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강명구 신동아건설 부회장은 “작년 결혼식 때 직접 주례까지 맡았는데 벌써 아들이 생겼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6년 동안 이어진 마을과의 인연은 회사로선 매우 특별해 모두들 가족과 같다”고 말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07년 7월 강원도 영월 덕상2리(덕전마을)와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2회씩 농번기 일손을 돕고 농한기에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주고 있다. 2011년 8월에는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1사1촌 사회공헌인증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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