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8일 오전 11시부터 17개 동에서 동시에 어버이날 기념 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 8일 오전 11시부터 17개 동에서 어버이날 기념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저소득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 어르신을 초청, 동별로 기념식과 경로잔치를 다양하게 연다.
특히 숨어있는 장한어버이와 효행자를 발굴, 장한어버이 부문 김의경 외 4명, 효행자 부문 이성미 외 17명, 모범경로당 부문 한진아파트 제1경로당 외 4개 경로당 등 총 28개 부문으로 나눠 표창장을 수여한다.
동별로는 마장동, 금호1가동, 옥수동에서 어린이집 아이들의 귀여운 재롱잔치를 준비하고 있고 성수1가2동에서는 직능단체 회원들 색소폰 연주를, 성수2가1동에서는 경기민요동호회 어르신들을 위한 민요 공연 등 다채로운 잔치가 펼쳐진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어릴 적 종이카네이션을 어머니 가슴에 달아드리며 나아주시고 길러주신 은혜에 보답하겠노라 약속드렸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그 감사의 마음이 무뎌지는 것을 느낀다”며 “용돈이나 비싼 선물보다는 어릴 적 품었던 어버이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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