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56년 만에 정권교체가 일어날 수 있을지 여부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던 말레이시아 총선 투표가 종료됐다.
완 아흐맛 완 오마르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오후 5시 투표가 모두 종료됐다며 투표율은 80%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222명과 12개 주의회 의원 505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국회의원에 579명, 주의회 의원에 1321명이 출마했으며 유권자는 1330여만명이다.
지역별로 5시 30분께부터 개표가 시작됐으며 작은 규모의 주의회 선거구는 2~3시간 안에 당선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1957년 독립 후 56년간 집권해온 집권연합 '국민전선'(BN)과 야권 3당 동맹 '국민연합'(PR)이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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