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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도 못벌고 10억 배당한 자문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새턴투자자문 총 10억원 현금배당 실시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10곳 중 7곳이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업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자문업계에 '통큰' 배당을 결정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0일 새턴투자자문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880원의 현금을 배당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0억원에 달한다.

새턴투자자문은 지난해 2억1000만원의 영업이익과 1억8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각각 59.3%, 58%씩 늘어난 금액이지만 배당총액의 20% 수준인 셈이다. 매출액은 13억7100만원으로 전년대비 22.6% 감소했다.


최근 몇년간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던 만큼 배당 여력은 충분했던 것으로 보인다. 작년말 기준 이익잉여금이 52억원을 넘었다.


새턴투자자문은 지난 1998년 설립됐으며 최대주주는 53만2000주를 100% 보유하고 있는 모회사 새턴홀딩스다.


이밖에 이지스자산운용도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했다. 배당총액은 12억원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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