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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G버스 2만9천대, 하절기 특별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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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지난 2010년 8월 서울 행당동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사고와 같은 CNG내압용기 파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5월부터 전국 2만9000여 대의 CNG 버스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CNG 버스에 장착된 내압용기의 파열 가능성이 높아지는 혹서기를 대비,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5월부터 6월까지‘CNG버스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행당동 사고에 따라 CNG 차량 내압용기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국토부로 일원화하고, CNG 차량 재검사 제도를 2011년에 도입한 후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별점검은 국토부, 교통안전공단, CNG버스 제작사(현대, 대우) 등 110여명의 관련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합동 특별점검반’을 통해 현장점검은 물론 운수업체에 안전점검 노하우도 전수한다.

권석창 국토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은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인 CNG버스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운수업체는 물론 지자체,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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