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가구1주택자 확인.. 잔금 낼때 재확인 '필수'

시계아이콘01분 3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임시확인서, 신청 후 발급까지 3~4일 걸려.. 진짜 확인서는 5월하순 가능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정부가 거래공백을 막기 위해 1가구 1주택자에 대해 임시 확인서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 임시 확인서를 발급받는 데는 3~4일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거래 공백에 대한 우려를 한시름 놨다며 환영하고 있다.

하지만 임시확인서가 법적 효력이 없는 만큼 매수자들은 최초 계약 때와 잔금을 치를 때 다시 1주택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1가구 1주택자의 85㎡이하 또는 6억원 이하 기존주택을 매수하는 경우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를 면제해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 4월22일자로 소급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1가구 1주택자 임시 확인서'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수자들이 1가구 1주택자의 주택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임시 확인서는 집을 팔려는 매도인이 직접 시·군·구청을 방문해서 신청해야 한다. 국토부가 신청서를 취합해 주택전산망을 통해 확인한 뒤 다시 시·군·구청을 통해 매도인들에게 임시 확인서를 발급해주는 구조다. 국토부는 발급 소요 기간을 약 3~4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법적 효력이 없기 때문에 약 한 달 후에 국토부가 관련 법령 등을 마련해 진짜 확인서를 발급할 때 재발급 받아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매수자들이 양도세 5년간 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가구 1주택자(일시적 2주택자 포함)의 주택을 구별, 매입해야 하는데 이를 확인할 수 없다"며 "법공포와 하위법령 정비까지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사이 거래공백이 우려돼 이런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3일 전국 시·군·구청에 1가구 1주택자 임시확인서 신청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진짜 확인서는 약 한 달 후에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집값 움직임이 빠른 강남권 재건축 대상 아파트 단지에서는 매수자들이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가구 1주택자의 아파트 매물을 찾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강남구 개포주공아파트와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등에서는 같은 면적이라도 1주택자의 아파트가 다주택자의 아파트보다 호가가 수천만원 오르는 일이 발생했다. 현지 공인중개소들도 매수자들이 1주택자의 물건을 찾지만 정작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답답해 했다.


이런 와중에 국토부가 1가구 1주택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임시 확인서를 발급키로 하자 현장에서는 이를 반기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E공인중개소 대표는 "국토부가 직접 임시확인서를 발급해준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고 이를 통해 매수자들도 안심하고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K공인 대표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겨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점도 지적된다. '임시' 확인서라 법적 효력이 없어서다. E공인 대표는 "임시를 빼야 한다"며 "중간에 바뀌면 어떻게 하느냐"고 했다. K공인 대표는 "매도자 한 명에게만 확인해야 하고 절차도 은근 까다로워서 아쉽다"고 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시·군·구청에 방문하지 않고 직접 공인인증서 등을 통해 확인서를 뗄 수 있도록 하면 더 좋았을 것"이라면서도 "최초 계약할 때와 잔금 납부를 하는 사이 변동이 생길 수 있어서 재차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무엇보다 빠른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두 번 확인서를 받는 대상이 최소화되도록 해야 정책효과를 빨리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