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여수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4일부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셔틀버스를 증차, 운행한다.
시는 정원박람회가 개막한 지난 20일부터 여수 오동도를 출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까지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하루 10회 운행해왔다.
시는 44인승 버스에 평일 평균 30여명이 탑승하고 있지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탑승객이 몰려 탑승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 버스 2대를 추가로 확보해 4일부터 22차례 운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 셔틀버스 3대는 오동도를 출발, 이순신광장과 여서동 부영 6차 앞, 시청 앞을 지나 순천만정원박람회장에 도착하게 되며, 1대는 하루 7차례 여수시청에서 출발해 정원박람회장까지 운행한다.
그동안 마지막 경유지인 여수시청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남은 좌석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이같은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말 셔틀버스를 늘려 운행하기로 했다”며 “다만 평일에는 기존대로 하루 10회 운행하기 때문에 이용에 차질이 없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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