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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직 기증 캠페인에 2400여명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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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직 기증 캠페인에 2400여명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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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사단법인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지난 2월 시작한 인체조직 기증 캠페인 '만명의 약속'을 통해 총 2383명으로부터 기증 서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7일부터 4월 말까지 총 83일간 모집한 서약자 수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0%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동안 저소득층 화상 환자와 골육종 환자 치료를 위한 모금 활동에 네티즌 2만1714명이 약 61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기업과 병원 등 15곳에서 인체기증 교육도 실시됐다.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와 SBS, 포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 NH농협은행이 함께 진행한 '만명의 약속'은 조직기증 인지도를 높여 건강한 생명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된 행사. SBS는 배우 최수종이 출연하는 공익 광고 캠페인으로, 다음과 NH농협은행은 각각 온·오프라인 채널로 희망 서약을 받았다.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앞으로 전국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와 전국간호대학생연합을 중심으로 기증 서약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창일 이사장은 "기증 서약과 모금에 2만17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은 조직 기증에 관한 인식이 크게 높아졌다는 뜻"이라며 "캠페인을 연례화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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