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북구, 체계적인 행정지원으로 참배객 편의 도모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5·18민주화운동 제33주년을 맞아 행사 지원, 자체행사 추진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구는 오는 11일부터 8일간 집중 환경정비기간으로 정해 주민, 기관 및 단체, 공무원 등 3000여명이 5·18국립묘지 주변과 주요 간선도로를 정비하고 15일부터는 3일간 가로기를 게양, 17일까지 가로수벽 녹지정비와 함께 불법광고물과 노상적치물에 대해 집중 정비한다.
행사당일에는 5·18 기념식 행사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도요원 9명을 현장에 배치해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응급의료반을 편성,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또 북구 새마을지도자와 여성단체회원이 참배객들을 위한 행사장 안내와 함께 무료 급수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5·18 기념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광주를 찾는 국내·외 참배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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