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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노인 대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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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만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노인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은 백신 수급량 조정으로 인해 5~6월에는 75세 이상 노인들을 11월 이후에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순차적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의 경우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되며 65세 이전에 접종을 받은 경우에는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5년경과 후 1회 접종하면 된다.


이에 따라 북구는 올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60%인 2만 7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원하는 75세 이상 노인들은 내달 1일부터 북구보건소 1층 예방 접종실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백신의 특성상 매년 접종하는 독감 예방접종에 비해 통증, 부종이 심할 수 있으므로 당일 건강상태를 감안해 접종해야 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실시함으로써 폐렴구균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주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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