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30일 전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권 승,부산 진구 소재)이 운영하고 있는 빵카페 ‘빵집’을 재능기부를 통해 리뉴얼하고, ‘재능기부’ 카페로 새롭게 개점했다.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9년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전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빵카페 ‘빵집’은 장애인 바리스타 8명이 근무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작년 12월 노인 어르신 바리스타를 위한 카페 ‘이스턴’(서울 서대문구 소재)에 이어 스타벅스가 2번째로 재단장해 오픈하는 재능기부 카페이다.
이날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및 임직원, 협력사 대표, 전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판 제막식 및 현판식, 기념 케잌 커팅식, 커피 테이스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빵카페 ‘빵집’에서 근무하는 8명의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만든 케잌과 쿠키를 스타벅스 커피와 함께 지역 주민과 나눴으며, 스타벅스와 복지관과의 6년간의 인연을 담은 사진전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이석구 대표는 “지난 6년간 바리스타들의 봉사 활동으로 맺어온인연이 ‘재능기부’ 카페라는 결실로 맺어져 기쁘고, 아울러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협력사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히고 “이번 재단장을 통해 창출된 수익이 더 많은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더 많은 장애인 복지 사업에 활용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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