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는 30일 구로 키콕스 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따뜻한 나눔의 한국형 동반성장 문화창달'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4대 분야 15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4대 분야는 ▲사회적 합의로 공정한 경쟁시장 구현 ▲참여주체 솔선으로 동반성장 지속적 확산 ▲기업간 협력 강화로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기반 마련 ▲국민이 함께하는 동반성장 문화 정착 등이다.
동반위는 특히 동반성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과제는 모든 경제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복한 경제시스템 구축이라고 정의하고, 참여 주체들의 자율적인 추진을 최우선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유장희 위원장은 "새 정부의 정책기조인 창조경제 구현과 동반성장의 실현은 본질적 의미에서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며 "모든 기업이 자율적으로 함께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경제시스템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그동안 간과했던 우리 국민의 인성적 특성을 산업발전에 접목시키면 새로운 창조경제의 미래는 환하게 밝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는 물론 정부 및 유관기관 동방성장 정책 책임자와 대기업, 공공기관 동반성장 담당책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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