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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 잠적이유, "임신 사실 숨기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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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 잠적이유, "임신 사실 숨기려고…" 해명 ▲ 김해숙 잠적이유(출처: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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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해숙이 임신 때문에 촬영 중 잠적한 사연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국민 엄마' 배우 김해숙이 출연해 40년간의 연기 인생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해숙은 과거 드라마 촬영 중 갑작스레 잠적한 이유에 대해 "제가 그때 임신한 걸 몰랐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해숙은 "제2의 전성기가 코앞이었는데 너무 걱정이 됐다. 아이를 또 낳으면 퇴출당할 것 같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며 "이후 이병훈 PD를 찾아가 임신을 했다고 말씀 드렸고 혼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국장께서 전화를 하셔서 '너 임신했냐'고 묻더라. 갈등하다가 임신 안했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하지만 배가 불러오면서 또 다시 잠적하고 말았다. 이후 방송국에서 소문이 안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해숙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해 '가을 동화', '그대 없인 못살아', '천일의 약속', '원더풀 라디오', '도둑들' 등 10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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