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는 30일 한국벤처투자 VR빌딩에서 '청년창업아카데미'와 '서울청년CEO연합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보증기금 강남본부평가센터와 창업초기기업의 보증서 활용방법과 중진공 창업자금·청년창업사관학교 등의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400여개사다.
1부 행사인 '청년창업아카데미'는 창업초기 기업들의 자금조달과 관련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 활용방안과 창업초기기업의 세금관련 세테크, 세번 창업을 한 '살아남은 사업가의 절대습관' 저자 특강 등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교류회를 열어 창업초기단계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CEO들이 서로에게 멘토, 멘티가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로, 지식서비스·문화콘텐츠·제조업 등을 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까지 신용으로 융자해준다.
전영달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청년 CEO의 양성은 창조경제의 성장동력이자 청년일자리 창출의 해법이다"며 "중진공은 자금지원뿐 아니라 멘토링, 컨설팅, 교류회 운영, 유관기관 연계지원 등을 통해 청년창업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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