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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정폭력' 등 위기가정 지원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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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건강한 가족 관계를 세우는 '가족관계 다시 세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춰 ▲가정폭력 피해가족(성남시) ▲재혼가족(군포시) ▲미혼모가족(오산시) ▲이혼위기 갈등가족(이천시) 등 4개 형태로 나눠 오는 6월부터 진행된다.

성남시 굿패밀리상담센터(031-733-0675)는 가정폭력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정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가족 문제를 진단하고 성격유형검사, 심리상담, 미술치료, 관계이해프로그램, 역할극 등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다.


군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031-392-1811)는 재혼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의 재탄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 가족이 참여하는 캠프, 놀이치료, 미술치료, 역할극 등을 통해 다시 시작하는 가족관계를 튼튼하게 한다.

오산시 한신대 아동발달상담연구센터(031-379-0747)는 미혼모가족을 대상으로 '한부모 가족愛 키우기'를 진행한다. 부모의 성격 특성이 가족 관계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큰 가족 형태인 만큼 부모의 심리를 전문적으로 심층 평가하고, 부모-자녀 간 관계를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 가족이 모두 함께 떠나는 캠프도 진행된다.


이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031-637-5516)는 이혼위기를 겪는 가족을 대상으로 'ㅠㅠ(流流) 가족공감 프로젝트'가 마련된다. 가족의 과거와 현재를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내면에 잠재된 상처를 찾고, 가족드라마를 만들면서 가족의 미래를 함께 계획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각 기관별로 15가족 내외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각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용교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가족관계 다시 세우기로 어떻게 가정이 리모델링될 수 있는지, 특히 가족유형의 특성에 따라 개입되는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해 내년에는 도내 가족기관에 확대 보급 할 수 있는 매뉴얼과 자료집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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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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