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최고다 이순신'이 주말극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연출 윤성식, 극본 정유경)은 지난 방송분보다 3.7%포인트 상승한 26.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주말 프로그램 중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준호(조정석 분)이 오디션 참가가 취소된 이순신(아이유 분)에게 안쓰러운 마음을 보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는 아무렇지 않는 듯하면서도 "차라리 잘 됐다. 액션을 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이순신을 다독였다.
반면 신준호는 송미령(이미숙 분)이 이순신의 오디션을 취소한 것을 알게 됐을 때는 불같이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전파를 탄 MBC '금나와라 뚝딱'과 SBS '원더풀 마마'는 각각 11.5%와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백년의 유산'과 SBS '출생의 비밀'은 26.1%와 5.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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