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서 4언더파 선전, 루카스 글로버 2타 차 선두 질주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Q스쿨 수석합격자' 이동환(26ㆍ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 셋째날 공동 17위에 올랐다.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에이번데일의 루이지애나TPC(파72ㆍ7425야드)에서 끝난 3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공동 17위(8언더파 208타)로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7번홀(파5) 이글에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었다. 한국(계)은 재미교포 리처드 리가 이 그룹에 있다.
선두권은 2009년 US오픈 챔프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2타 차 선두(14언더파 202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카일 스탠리와 지미 워커, 빌리 호셸, D.A.포인츠(이상 미국) 등 4명의 선수가 1타 차 공동 2위(12언더파 204타)에 포진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마스터스 소년' 구안티안랑(중국)은 5타를 까먹어 꼴찌인 71위(2오버파 218타)에 그쳐 본선 진출에 만족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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