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5/9)

시계아이콘01분 4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5/9) 영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중
AD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2일 개봉 ㅣ 감독 난니 모레티 ㅣ출연 미셸 피콜리, 난니 모레티

전세계의 가톨릭 신자는 12억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어마어마한 규모의 사람들에게 '교황'의 존재는 절대적이다. 최근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자진 사임 소식으로 또 한번 '교황'이라는 위치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커졌다. 이 가운데 이를 소재로 한 영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는 시의적절하게 새로운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교황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새 교황을 선출하게 된 교황청. 그러나 새로 선출된 교황은 막중한 임무를 지닌 자리를 거부하고 그저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다. 대중 앞에 서는 것도 그에게는 공포다. 제64회 칸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으며, 이탈리아 개봉 당시 24주 동안 800만달러에 가까운 흥행수익을 올렸다.


Theatre
아버지
5월3일부터 19일까지ㅣ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ㅣ연출 김명곤ㅣ출연 이순재 전무송 장은풍 판유걸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작인 '세일즈맨의 죽음'이 연극 '아버지'로 재탄생했다. '아버지'는 자본주의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함께 점점 무너져가는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해 다룬 작품으로, 대한민국 국민아버지라 불리는 이순재와 전무송이 주인공을 맡았다. 연출가 김명곤은 이 세계적인 고전을 동시대의 감성에 맞게 재창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뻔하거나 고리타분한 감상과 교훈 대신 우리 주위의 평범한 아버지가 고민하는 내용을 담아 공감대를 형성했다. 변함없이 자신을 따르는 아내, 일용직 신세의 아들, 계약직 점원인 딸을 두고 있는 한 가장의 고민과 한탄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Musical
스팸어랏
5월16일부터 9월1일까지 ㅣ두산아트센터 연강홀 ㅣ 서영주 정준하 이영미 신의정

똑똑하진 않지만 의지만큼은 강한 아더 왕! 그는 시종 '팻시'와 함께 거룩한 성배를 함께 찾아 나설 원탁의 기사들을 모집한다. 앞뒤 안가리고 용감한 랜슬롯 경, 겁쟁이 로빈 경, 농부에서 기사가 된 갈라하드 경, 슬기로운 방귀쟁이 베데베르 경, 돈키호테처럼 한껏 꾸민 '이 쇼에 등장안한다' 경 등 이 5명의 원탁의 기사가 모여 아더왕과 함께 성배를 찾으러 떠난다. 이 오합지졸의 무리가 과연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스팸어랏'은 영국의 6인조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톤'이 만든 영화 '몬티 파이톤과 성배(1975)'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현실풍자와 언어 유희로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웃긴 뮤지컬'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Concert
슬래쉬
5월9일ㅣ유니클로 악스

'록의 심벌'이자 '기타의 전설' 슬래쉬가 한국팬들을 만난다. 지난해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올라 전설적인 기타리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힌 그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건즈 앤 로지즈' 시절의 히트곡 뿐만 아니라 지난해 발표한 신보(Apocalyptic Love)에서도 다수의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헤비메탈, 하드록, 블루스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슬래쉬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역대 최고의 일렉트릭 기타리스트로 지미 헨드릭스에 이어 두번째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1년 첫 단독 내한공연에서도 기타리스트로서는 이례적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얼터 브릿지'의 보컬 '마일스 케네디'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Classic
임현정 피아노 리사이틀
5월23일 ㅣ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임현정은 클래식계의 유튜브 스타다. 발단은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유럽에서 활동을 하던 임현정이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연주회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하면서다. 그러던 중 그녀가 연주회에서 앙코르 곡으로 선보였던 '왕벌의 비행'이 유튜브에 오르자 25만번이라는 조회수를 기록해 일약 유튜브 스타가 됐다. 이후 EMI레이블로 베토벤 전곡 데뷔 앨범을 발매하면서 클래식 차트 1위,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국내 첫 데뷔 리사이틀에서는 라벨의 왈츠, 쇼팽의 발라드, 베토벤 소나타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