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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Diary 24시] 물럿거라! M.I.B가 나가신다!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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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이 야심차게 준비한, 스타의 '셀프 카메라'를 이용해 그들의 '날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독점! ★Diary 24시]가 드디어 발을 뗍니다. 첫 주인공은 '힙합돌'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M.I.B(엠아이비)입니다. '열정의 에너지'를 무한 발산하고 있는 네 남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5. '이 밤의 끝을 잡고~' 우리의 마지막 스케줄! 홍대 스튜디오

[독점! ★Diary 24시] 물럿거라! M.I.B가 나가신다!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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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M.I.B의 곡 작업이 이뤄지는 홍대 스튜디오예요. 이번 두 번째 앨범은 타이거JK, t윤미래, Bizzy 선배님들의 주옥같은 앨범이 만들어지는 의정부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했는데요, 그 전에 앨범들은 모두 홍대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졌답니다.

[독점! ★Diary 24시] 물럿거라! M.I.B가 나가신다! ③


스케줄을 마치고 다들 피곤한 상태이지만, 다음 앨범 회의와 곡 작업을 하기 위해 잠깐 모였어요. 오늘 무대 영상과 팬 분들의 반응도 꼼꼼하게 모니터하고, 다음 앨범에 실릴 곡 작업도 틈틈이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건 살짝 스포일러인데 강남이 형과 제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답니다! ㅎㅎ 그래서 방송에서 선보일 개인기를 준비하고 있어요. 강남이 형 기타에 맞춰서 제가 랩을 하는 건데, 하다 보니까 자꾸 새로운 곡을 만들게 되네요. 다음 앨범에 넣어볼까요? 즉석에서 작곡했는데 멤버들이랑 스태프들의 반응이 좋아서 저도 어깨가 들썩들썩~~!


[독점! ★Diary 24시] 물럿거라! M.I.B가 나가신다! ③


어? 어제 위문공연에서 만났던 문근이 형의 재등장! 역시 홍대의 슈퍼스타 문근이 형, 즉석에서 연주해주신 기타 멜로디에 맞춰 또 한 번 신나는 미니 공연을 열었어요.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프리스타일을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좋은 노래들이 나와요. 녹음기를 항상 켜놔야겠어요.


6. 오늘의 하루, 그리고 [★Diary 24시]를 마무리하면서!


[독점! ★Diary 24시] 물럿거라! M.I.B가 나가신다! ③


숙소와 방송국, 홍대 스튜디오를 매일 오가며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형들이 있어서 늘 든든하고 힘이 나요. 정말 오랜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머니 인 더 빌딩(Money In the Building)'으로 컴백한 만큼 많은 분들께 M.I.B의 음악을 알리고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특히 저 심스도 꼭 기억해주세요! 지금까지 20대 청춘을 음악에 쏟아 붓고 있는 멋진 M.I.B의 하루였습니다! Peace!!



(심스) 안녕하세요 M.I.B! [★Diary 24시], 진짜 힘들었죠. 아! 일단 그전에 소개를 할게요. M.I.B 막내 심스고요.


(영크림) M.I.B 영크림 Young Cream the best!


(강남) '강한 남자' 강남입니다!


(오직) 안녕하세요! M.I.B 리더 오직입니다.


(심스) 이번 [★Diary 24시]를 하면서, 저희가 저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한 단계 냉정한 시각으로 보게 된 것 같아요. 24시간을 취재하면서 저희가 저희 모습을 다시 얘기한다는 게 좀 어려웠던 것 같아요. 약간 낯간지러운 것도 있었죠.


(영크림) 그럼, 자 소감을 프리스타일 랩으로 심스가 한마디! "Yo! 너희가 아느냐 힙합을~ 힙합이란 말이야~ 오! 알랑가몰라~!"


(오직) 제가 해드릴게요. "스타 다이어리 24(twenty-four), 나는 편의점에 가지 24, 내 나이는 2년 전에 24, 근데 벌써 내 나이는 26!"(웃음)


(심스) 이번 앨범 진짜 열심히 준비했어요. 오랜 공백 기간 만들었던 앨범이고, 진짜 활동 열심히 하고 있고, 무대에서 정말 혼신의 힘을 다 쏟고 있으니 항상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Diary 24시] 덕분에 한 번 더 저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됐을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같이 함께 활동하고 옆에 도와주는 가장 고마운 분이죠. 그 분의 시각이 가장 중요해요. 우리 매니저형!


(매니저) 종수(심스)가 말을 좀 잘 들었으면 좋겠어! 장난이고요.(웃음) 정말 저희를 잘 따라주고 항상 옆에서 잘 챙겨줍니다. 고맙고, 또 M.I.B를 만나서 행복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M.I.B!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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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스) 저희가 너무 이렇게 까불고 정신없고 철없는 모습 보여도 무대에서는 다릅니다. [★Diary 24시] 첫 번째 주자니까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아~ 난장판이야 난장판. 4번 트랙 '난장판'! 지금까지 M.I.B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정 to the 부!


글, 영상 : M.I.B
정리 : 이금준 기자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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