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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명품 한우’ 생산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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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채웅]


조사료 경영체협의회 임시총회 개최…양질 조사료 생산 결의

영암군이 경종농가 소득보전과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사료 경영체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이어 23일 두 번째 열린 이번 임시총회는 2012년 정부 보리수매제 폐지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 축산 농가들의 경영위기에 대한 대비로 45개 경영체 대표와 축산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영암군, ‘명품 한우’ 생산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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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조사료 재배면적을 지난해 2570㏊에서 4100㏊로 확대해 양질의 조사료 8만여 톤을 생산해 생산비 절감은 물론 한우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경영체 대표들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양질의 조사료가 관외로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결의했다.


김일태 군수는 “명품 한우 생산에 가장 기초가 되는 분야가 조사료 생산”이라고 강조한 뒤 “조사료 재배 때 경종농가에 ㏊당 200만원의 조수익이 발생돼 보리수매 폐지에 따른 경종농가의 대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운송비, 생산 장비, 발효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종농가 소득보전은 물론 양질의 조사료 생산에 앞장서 축산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암군은 올해 조사료에 필요한 제조·운송비 등 7개 단위사업에 1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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