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최윤영이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그는 임주환의 여동생으로 분할 예정이다.
최윤영은 최근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서 공준수(임주환 분)의 여동생 공진주 역으로 발탁됐다.
공진주는 부족한 것 없이 자랐지만 어머니의 재혼으로 인해 새 아버지와 그의 아들과 함께 살게 되면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되는 인물. 부모를 잃고 가정을 일으키기 위해 악바리처럼 독하게 변해가는 캐릭터다.
최윤영은 그동안 맡아온 착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180도 다른 인물에 도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고 소통의 벽을 허무는 휴먼 가족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공준수와 공진주는 각각 ‘희생’과 ‘상처’를 대변하는 인물이다.
또 최윤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전작에서 맺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전작에서 시아버지 역을 맡은 천호진과 친정엄마 송옥숙을 이번 작품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
제작사 신영이엔씨 김현정 대표는 “가슴이 따뜻한 최강의 작가와 연출, 여기에 최고의 배우들이 복수와 불륜이 난무하는 ‘막장’ 코드를 쏙 빼고 차원이 다른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지우 작가와 신윤섭 PD가 6년 만에 의기투합해 탄생한 ‘못난이 주의보’는 ‘가족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영된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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