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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미래기업포럼]"사회적 기업가는 문제를 기회로 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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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미래기업포럼]"사회적 기업가는 문제를 기회로 보는 사람" 그레이스 사이 '허브 싱가포르'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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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해결책 중 사회적 기업은 유망한 아이디어다." (니콜라스 아자르 佛 SOS 부회장)


 "사회적 기업가는 문제를 기회로 보는 사람이다.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할 수 있다." (그레이스 사이 더 허브 최고경영자)

니콜라스 아자르 프랑스 SOS 부회장과 그레이스 사이 더 허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3 아시아미래기업포럼'에서 글로벌 국가들이 직면한 의료문제, 고령화 문제, 교육문제, 주택문제, 고용문제 등 사회경제적 문제의 해법을 공유했다.


아자르 부회장은 우선 "모든 사람들이 일자리를 가지고 동일한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사회적기업의 성장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사회적 기업이 이미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익을 내고 있고 앞으로 몇 년 안에 5배 이상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사회적 기업이 가진 기회도 5배, 사회적 영향력도 5배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미래기업포럼]"사회적 기업가는 문제를 기회로 보는 사람"

프랑스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 비타민 T의 경우 고용시장에서 소외됐던 사람들과 젊은 실업자들을 고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LCD 스크린 리사이클링을 통해 환경문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3000명의 정규직원을 고용하고 3만명 이상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전통적인 비영리 사회적 기업을 넘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해결과 동시에 영리를 추구하고 있는 셈이다.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조언도 덧붙였다. 사회적 기업 분야는 많이 발전해왔기 때문에 기존의 모델을 도입하면 시행착오를 겪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그레이스 사이 대표는 "한국의 정부와 대기업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 수준이 높다"며 "한국만의 사회적 기업이 아닌 다른 국가들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SOS는 한국에 협력체를 만들어 공공분야, 민간분야, 시민사회 기업들, 국가들 간에 새로운 동맹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자르 부회장은 "사회적 기업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구성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모두가 함께 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는 노력이 일시적인 운동이 아닌, 연대와 연합체 등을 통해 뿌리내려야 한다는 조언도 내놨다.


그레이스 사이 대표는 "사회적 기업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정신이 돼야 한다"며 "대기업과 정부 뿐만 아니라 일반기업의 회사원들도 협업의 과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자르 부회장 역시 "무엇보다 경험을 나누고 협력하는 연합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실제로 프랑스의 대표 사회적기업인 SOS 산하 컨설팅사인 CDI는 사회적 기업들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는 것이 주요 업무로 현재 3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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